작성일 : 14-11-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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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병윤
 조회 : 5,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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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우회(청주공고 33회 골프모임)
설레이는 마음으로 11월7일 아침 7시에 모여 천원짜리 식사(봉사하는 마음으로 자율배식 식당임)하구 약3시간 걸려 무안CC에
도착하여 5팀이 1박2일 일정으로 년중행사로 와ㅆ어요..날ㅆ도 우리를 반기듯 따뜻하기 그지없어요..
5팀이라 2팀은 서코스,3팀은 다른코스로 일을 저질른 우리조는 서코스 A 첫 팀입니다..
전반은 걍 그럭저럭 쟁쟁하게 일명 빼먹기로 하는디 별제미가 없다하여 스트로크로 룰을 바꾸었지요...
우리조는 싱글을 밥먹듯이 하는 조였어요. 슬슬 긴장감이 온몸을 휘감으며 한타한타 정신을 바짝차리고..
서코스A3번홀 종갑 친구가 친샷이 깃대를 향해 똑바로 갔어요...나이 50을 넘으니 볼이 않보였어요..그런데 케디가 깃발을 맞는거 같다고 하여 그런가보다 하구 다른 친구도 샷을 마치고 그린으로 향해 가면서 똑바로 간 공이 그린에 없는거여요...
헉 홀컵을 보니 홀인>>>>푸하하하하 에이스를 해버렸어요..
본인은 골프경력 12년차, 라운딩 동반자가 3번째로 하는 순간이었어요...축하해주고 다른 회원친구덜과 문자 보내며 시끌벅적 하며
그냥 라운딩 끝내자 하는 친구도 있었으나 내일도 있으니 남은 홀을 마져끝내자하구 계속진행 해ㅆ어요...
그런데...후반8번홀 본인이 첫번째 앞바람이 제법 있어 두클럽 큰 8번 아이언으로 쳤어요..제데로 맞았어요..
깃대로 향하며 쭈~~~욱 가더니 홀컵 앞 약10쎈티미터 디보트 내고 홀~~~인
단전에서 부터 어마어마한 기운이 솟구쳐 올라 와~~~~와
요사이 말로 사람 죽것다...
그날 친구들과 어마어마한 회포를 풀었읍니다...개인 홀인원 보험 말구도 일회용 새마을 보험두 들었거든요..
2014년을 마무리하며 정말 잊지못할 추억 만들고 왔어요...그리구 윤현숙 케디님 감사해요,,
조금은 아쉬움이 무안CC 측에서 꽃바발이라도 없는것이 옥에티...
이글을 보시는 무안CC CEO께서 보시면 좋으련만...
행복한 1박2일 이구요...골프장은 갈대와의 조화로 멋진 골프장입니다...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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